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5.7m 길이 밍크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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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4-09-05 14:58
입력 2024-09-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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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획된 밍크고래
혼획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시 호미곶 앞바다에서 5.7m 길이 밍크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0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쪽 18㎞ 해상에서 9t급 어선 A호 선장이 고래를 혼획했다고 신고했다.

A호 입항 후 확인 결과 혼획된 고래는 길이 5m67㎝, 둘레 2m82㎝로 측정됐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A호 선장에게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선장은 “구룡포항에서 출항 후 해당 해역에 도착해 조업 중 통발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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