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오른팔’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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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수정 2023-11-30 00:19
입력 2023-11-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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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오른쪽)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찰리 멍거(오른쪽)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2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9세.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성명에서 “멍거의 영감과 지혜, 참여가 없었더라면 버크셔는 지금과 같은 지위를 결코 쌓을 수 없었다”고 애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병원에서 평화롭게 잠든 멍거는 1924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태어났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 회장과 같은 고향 출신이다. 1978년 버핏이 방직공장을 인수해 세운 투자회사 버크셔에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그는 연평균 수익률 19.8%를 올리는 성공적인 투자자였으며, 2014년에는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을 투자 기회가 있는 곳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윤창수 전문기자
2023-11-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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