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 도착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서 연기…승객 200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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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3-09-11 17:32
입력 2023-09-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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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하철 1호선  군포 금정역에 도착한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에서 연기가 나 승객 약 200명이 환승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수도권지하철 1호선 군포 금정역에 도착한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에서 연기가 나 승객 약 200명이 환승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군포시 수도권지하철 1호선 금정역에 도착한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에서 연기가 나 승객 약 200명이 환승하는 소동을 빚었다.

11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쯤 금정역에 도착한 청량리역~천안역행 급행열차 상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탑승객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6대, 인원 47명을 투입해 조처에 나섰다.

연기가 발생하자 승객 200명가량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는 전동열차 상부 전기공급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철도공사는 해당 전동열차를 기지에 입고 조치 한 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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