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일본 자위대 함정 부산 해군작전기지 입항

신진호 기자
수정 2023-05-29 11:54
입력 2023-05-29 11:54
31일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앤데버23’ 참가
국방부 “그 나라 군대 깃발 다는 건 국제적 관례”
뉴스1
자위함기는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지적을 받는 ‘욱일기’의 일종으로 1954년에 자위대법 시행령으로 채택됐다.
이 법에 따르면 자위대 선박은 자위함기를 일장기와 함께 게양해야 한다.
연합뉴스
일본 역시 하마기리함이 ‘욱일기’를 게양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국방부는 일본 함정이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로 방한하는 게 ‘국제적 관례’라며 이를 문제삼지 않기로 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상적으로 외국항에 함정이 입항할 때 그 나라 국기와 그 나라 군대 또는 기관을 상징하는 깃발을 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건 전 세계적으로 통상적으로 통용되는 공통적인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훈련 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마라도함에 올라 우리 해군의 왕건함, 미국의 밀리우스함, 일본의 하마기리함, 호주 안작함, 한국 해경 5002함 순으로 훈련에 참여한 수상함을 사열한다.
하마기리 승조원들은 마라도함 앞을 지나며 이 장관을 향해 경례하게 되는데, 우리 국방장관이 자위대 함정을 사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기상상황에 따라 훈련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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