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첫 솔로 음반 ‘빌보드 200’ 2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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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기자
수정 2023-04-04 02:41
입력 2023-04-04 02:41

‘페이스’ 첫 주 16만 4000여장 판매
케이팝 솔로 가수 역대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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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지난달 발표한 첫 솔로 음반 ‘페이스’(FAC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라 케이팝 솔로 가수로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종전 케이팝 솔로 가수 중 최고 순위는 같은 팀 리더 RM이 지난해 12월 달성한 3위였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온라인 차트 예고 기사에서 ‘페이스’가 16만 4000장 상당 판매돼 2위를 차지했으며, 발매 첫 주 판매량으로는 올해 두 번째로 높았다고 소개했다. 1위는 미국 컨트리 가수 모건 월런이 차지했다.



지민의 ‘페이스’는 데뷔 10년 만에 처음 내놓는 공식 솔로 음반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0위에 오른 선공개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Pt.2’를 비롯해 여섯 곡이 담겼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4일 공개되는 ‘핫 100’ 최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슈가는 개인 음악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어거스트 디(Agust D) 이름으로 오는 21일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3일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2023-04-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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