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고교생 4명 탄 승용차 전신주 ‘쾅’…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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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22-12-10 10:35
입력 2022-12-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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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전봇대 교통사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승용차 전봇대 교통사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 오전 4시 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역 앞 6번 국도에서 10대 고등학생 4명이 탄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고등학교 1∼2학년생 탑승자 4명(남학생 3명·여학생 1명)이 탄 SM5 차량이 6번 국도 서울 방향 도로를 달리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전신주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남학생 1명과 여학생 1명이 사망하고, 다른 남학생 2명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사망자 2명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으며, 차 안에서 발견된 중상자 2명의 경우 조사가 불가능해 아직 운전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사망한 여학생의 모친 소유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누구인지 확인한 뒤 면허 보유 및 음주·약물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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