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MBC 전용기 배제, 유치하고 졸렬…YTN도 민영화 방아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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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수정 2022-11-11 14:07
입력 2022-11-11 10:28

尹대통령 동남아 순방 ‘전용기’ 불허
李 “국격 추락하는 해괴한 일”
“MBC 배제 즉시 철회하라”
“보수정권 집요한 민영화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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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11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데 대해 11일 “유치하고 졸렬하고 전 세계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특정언론 취재 배제”라며 “즉시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볼지 걱정되는, 그야말로 국격이 추락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특정 언론이 대통령에 대해 불만스러운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겠다는 해괴한 일이 지금 21세기 대한민국 선진국에서 벌어졌다”고 했다. 이어 “창피하다. 말하기가 부끄럽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또 “언론사에 대한 고발과 수사, 언론사에 대한 억압, 특정 언론을 배제하고 불이익을 주는 그런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결코 있어서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YTN과 관련해서도 “YTN 지분 매각을 통해 사실상 민영화하려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며 “우려했던 민영화의 방아쇠가 당겨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 민영화는 보수정권이 집권할 때마다 집요하게 추진했던 사안”이라며 “우리 민주당이 철저하게 막겠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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