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기기 어려워” 고양이 22마리 버리고 이사 간 40대 檢 송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2-11-04 14:01
입력 2022-11-04 14:01
이미지 확대
구조된 샴고양이 중 한마리. 제주도 동물보호센터 제공
구조된 샴고양이 중 한마리. 제주도 동물보호센터 제공
제주동부경찰서는 세 들어 살던 원룸에 고양이 수십 마리를 유기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40대 여성 A씨를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1일 제주시 이도동의 한 원룸에 자신이 키우던 샴고양이 22마리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 원룸 주인은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 내부를 확인해 이들 고양이를 발견하고 A씨가 고양이를 유기한 당일 제주시에 신고했다.

경찰은 9월 말 울산 모처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이사를 가야 하는 데 고양이들을 모두 챙기기 어려워 두고 갔다”고 진술했다.



구조된 22마리 중 7마리는 파보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죽었으며, 생존한 고양이는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로 인계됐다.

이범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