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착각해 캡사이신 마신 4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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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2-10-13 13:21
입력 2022-10-13 13:15

구급대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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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을 물로 착각해 마신 40대가 숨졌다.

13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3분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사는 A씨(49)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 가족은 “A씨가 30분 전 캡사이신을 물로 알고 마셨고, 이후 물을 두 잔 정도 마신 뒤 의식을 잃었다”고 신고했다. A씨가 캡사이신을 얼마나 마셨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며 “A씨 입에 빨간색 액체가 묻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가족들이 전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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