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 겪다 생후 2개월 아들 숨지게 한 30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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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30 11:17
입력 2022-09-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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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는 자신의 아기를 숨지게 한 30대 여성을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부산 강서구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산후 우울증을 앓아왔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긴급 체포됐다.

A씨 남편은 집 안에 있었으나 이 범행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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