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기업 끌어들여 전기충전소 부족난 해결… 지자체 최초 민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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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수정 2022-07-05 15:50
입력 2022-07-05 12:22

대영채비, 150억원 들여 2024년까지 급속충전기 200대 보급
경주시 전기차 6000여대에 충전기 139대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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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과 정민교 대영채비(주) 대표가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전기차 충전소 보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민교 대영채비(주) 대표가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전기차 충전소 보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전기차 보급에 따른 충전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투자 방식을 채택했다.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정부 주도의 전기차 충전기 보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불균형 문제를 민간 사업으로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경주시는 대영채비(주)와 ‘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영채비(주)는 150억원을 들여 2024년 12월까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등 급속충전시설 200기 이상을 보급하기로 했다. 충전요금은 2030년까지 환경부 고시 금액보다 10% 이상 할인된 금액을 적용한다.

시는 현재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85곳 139기를 운영 중이다. 올 5월 기준 경주시에 등록된 전기차 1588대와 하이브리드 차량 4433대를 감안할 때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시는 2030년까지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체 등록차량 대비 20% 수준인 3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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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는 “전기차 대중화에 걸맞게 충전서비스도 편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 불편이 최소화하고 각종 정보 제공을 위해 가장 먼저 민간 주도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신기술 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규모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미래자동차 산업과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는 경주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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