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대출·세금 지원 필요” “상가 영업 손실 보상해야”

홍행기 기자
수정 2022-05-05 02:32
입력 2022-05-04 20:38
예비 입주자·상인들 반응
“안전한 집 살게 돼 안도 분위기”
“일부는 아직 보상 협의도 못해”
이승엽(45) 화정아이파크 예비 입주자 대표는 이날 “입주 예정자들은 안전한 집에 살 수 있게 돼 안심하는 분위기다. 다만 5년 이상 입주가 늦춰지면서 당장 살 곳이 없어진 만큼 현대산업개발 측이 주거 지원이나 대출, 세금 문제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실제 입주 예정 847가구 중 643가구를 상담한 결과 총 539가구가 금융 및 주거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붕괴사고 피해 상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추가 공사에 따른 영업 손실이 엄청날 것이라며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홍석선 피해 상가 비대위원장은 “주변 상인들은 아이파크 착공부터 현재까지 불법·부실 공사에 따른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전면 철거·재시공까지 최소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인들의 손해가 막심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보상을 요구했다. 붕괴 사고로 인해 영업 피해를 본 상가는 131곳으로 잠정 집계됐고, 현재까지 보상 협의조차 하지 못한 상가는 41곳에 이른다. 상가대책위 회원 7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안전 대책 없이 공사하지 말라’며 위험물 해체 공정이 진행 중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공사장 출입구를 막고 있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2-05-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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