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예비후보, 권리당원 이중투표 불공정 주장

류지홍 기자
수정 2022-05-02 14:30
입력 2022-05-02 13:06
더불어민주당 전남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경선 반발 잇따라
영암군수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전동평 예비후보는 2일 공천장을 따낸 우승희 예비후보가 불공정 경선을 했다며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우 예비후보가 일반 군민 대상의 안심번호 선거인단 여론조사 과정에서 권리당원에게 권리당원이 아니라고 거짓 응답과 이중 투표를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같은 사람이 두 차례 이상 응답하도록 지시, 권유, 유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우 예비후보측의 이중 응답 권유가 담긴 통화내역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강진에서는 1차 경선을 통과하고 본 경선을 치를 예정인 강진원 예비후보와 이승옥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측이 경선 득표 수와 순위는 비공개 보안사항임에도 언론에 이를 공개해 심각한 불공정 경선을 초래했다”며 “민주당이 강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사소한 문제를 침소봉대해 군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여론조사 조작 논란으로 경선이 연기된 담양에서도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김정오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이병노 예비후보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이병노 후보는 여론조사 조작 의혹은 도당이나 중앙당 비대위에서 이미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도 계속 억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오히려 해당행위를 하고 있는 김정오 예비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 22곳 중 14곳의 후보를 확정했으며, 나머지 8곳은 4~6일 2차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다.
무안 류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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