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대체 불가”, 곤살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VNL 앞두고 ‘마라톤 레이스’ 작심
최병규 기자
수정 2022-04-28 17:42
입력 2022-04-28 17:42
파리올림픽 대륙 예선 폐지에 따라 VNL부터 랭킹포인트 최대한 확보 전략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 배구여자대표팀 감독이 김연경의 빈자리를 조직력으로 메우겠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일궈냈던 여자배구 대표팀은 김연경을 비롯해 양효진, 김수지 등 주전 선수들의 태극마크 반납과 국제배구연맹(FIVB)의 올림픽 출전 규정 변경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을 준비해야 한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5월 31일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VNL 1주 차 경기를 펼친다. 곤살레스 감독은 “이전까지 올림픽 출전권 도전이 100m 달리기였다면 이제는 마라톤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곤살레스 감독은 대표팀에서 은퇴한 김연경의 의견도 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연경과 자주 연락하고 한국 배구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면서 “앞으로도 대표팀 운용엔 김연경의 의견이 많이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곤살레스 감독은 지난해 10월 대한민국배구협회와 라바리니 전 감독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뒤 신임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여자배구가 곤살레스 감독 체제에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 VNL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배구협회는 푸마 코리아와 후원사 협약을 맺었다. 아에 따라 남녀 대표팀도 태극기와 전통 문창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공개 행사에는 김희진과 이다현, 강소휘, 황택의 등 남녀 대표팀 여섯 명이 흰색과 검정,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선보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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