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李 37.2% 尹 42.3%… 단일화 땐 더 박빙

안석 기자
수정 2022-02-27 18:42
입력 2022-02-27 18:12
본지·한국갤럽 대선 여론조사
윤석열, 이재명에 5.1%P차 앞서
尹·安 단일화 땐 4.4%P로 좁혀져
안철수 지지율 11%·심상정 3.5%
국회사진기자단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질문에서는 윤 후보로 단일화하면 윤 후보 44.8%, 이 후보 40.4%, 심 후보 7.8%로, 안 후보로 단일화하면 안 후보 41.9%, 이 후보 38.3%, 심 후보 9.0%로 각각 나타났다. 윤 후보로 단일화 시 이 후보와의 격차(4.4% 포인트)와 안 후보로 단일화 시 이 후보와의 격차(3.6% 포인트)가 모두 단일화를 하지 않았을 때 4자구도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5.1% 포인트)보다 작게 나온 것이다.
야권 단일화에 대한 견해에서도 찬성과 반대가 각각 43.8%로 동률을 이뤄 단일화가 반드시 야권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단정하기 힘든 결과가 나타난 셈이다.
현재 지지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에 대해서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이 78.1%, ‘바꿀 수도 있다’가 21.4%였다. 후보 배우자 문제가 ‘지지에 영향을 미쳤다’(45.9%)는 응답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50.8%)보다 다소 적었다.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론이 54.1%로 정권재창출론(38.1%)을 앞섰다.
안석 기자
2022-02-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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