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열 비워서 940ℓ 적재용량 구현… 1375만원 ‘캐스퍼 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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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수정 2022-02-07 02:24
입력 2022-02-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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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출시한 캐스퍼 밴에 화물이 실려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출시한 캐스퍼 밴에 화물이 실려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 캐스퍼의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 940ℓ의 적재 용량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법인 고객 등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려는 고객에게 선택 폭을 넓혀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기본 적용했다.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f·m, 복합연료소비효율 14.3㎞/ℓ를 달성했다.

더 강한 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가솔린 1.0 터보 엔진도 선택 옵션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단일 트림 1375만원으로 운영된다.



오경진 기자
2022-02-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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