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양당체제 자체가 적폐...단일화 절대없다”

이범수 기자
수정 2021-11-24 11:51
입력 2021-1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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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체제는 적폐, 종식은 시대정신…다당제 책임연정 첫 대통령”
심 후보는 이날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양당 체제 종식 그 자체가 시대정신, 양당 체제 자체가 적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국민이 이런 열망을 갖고 있는데 대안 세력이 없으니까 ‘제3지대가 힘을 모아봐라’ 이렇게 강력하게 주문하고 계신다”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김동연 후보도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제가 제안을 했고 지금 실무 협의 중”이라면서 이른바 ‘제3지대’의 공조를 강조했다.
심 후보는 앞서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부터 제 3지대의 공조를 시작하겠다”면서 “첫 만남은 안철수 후보께 제안한다. 이른 시일 내 조건 없이 만나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연대를 포함,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같은 분은 시장·도지사를 하면서 행정 경험이 많아서 행정력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나 이런 우려가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검찰 출신이고 정치 입문한 지 며칠 안 됐기 때문에 과연 저렇게 경험 없이 대통령을 할 수 있나 이런 우려들이 각각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정의당은 양당을 대체하는 당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을 포함해서 5000만 국민을 골고루 대변하는 다당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당론”이라며 “그런 점에서 다당제의 책임연정, 그 첫 번째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초기 이른바 ‘개혁 공조’를 거론하며 “앞으로는 그 어떤 경우도 기득권 세력의 선의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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