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IMG아카데미에 주니어 1호 장학생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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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21-11-12 22:29
입력 2021-11-11 23:33

IMG아카데미와 주니어 육성 교육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 체결
1호 장학생은 중학 3년생 노호영 ‥ 3년간 총 5억원 규모

대한테니스협회가 전 세계 테니스인들의 ‘성지’ IMG 아카데미와 주니어 육성 및 지도자 교육, 단기연수생 파견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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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왼쪽)과 정준섭 IMG아카데미 동남아시아 총괄국장(오른쪽)이 주니어 육성 등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파견 장학생 1호로 선발된 노호영을 가운데 두고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왼쪽)과 정준섭 IMG아카데미 동남아시아 총괄국장(오른쪽)이 주니어 육성 등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파견 장학생 1호로 선발된 노호영을 가운데 두고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희균 테니스협회장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준섭 IMG 아시아총괄국장과 협약서를 교환하고 첫 단계로 노호영(오산 문시중3)을 IMG 아카데미에 파견할 장학생 1기 선수로 발탁했다.

IMG 아카데미는 노호영에게 3년간 학비와 레슨비, 숙식비 등 3억원 상당의 전액 장학금과 라켓, 신발을 포함한 용품 2억원 등 모두 5억원 규모의 후원을 약속했다.

이밖에 협회는 사단법인 한국주니어테니스선수육성후원회를 통해 선발된 노호영에게 3년간 6000만원 이상의 투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호영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브레이던튼의 IMG 아카데미에서 선진 테니스 훈련을 받으며 국제 주니어 투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IMG아카데미의 테니스 프로그램은 톱스타들이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할 전 세계 테니스 교육기관의 기준이 된 지 오래다. 앤드리 애거시를 비롯해 비너스·윌리엄스 자매, 마리야 샤라포바, 니시코리 게이 등이 이 곳에서 기량을 무르익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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