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아동수당 확대 공약...“생후 60개월까지 매월 100만원”
임효진 기자
수정 2021-09-01 10:24
입력 2021-09-01 10:24
1일 정 전 총리는 유튜브 ‘정세균TV’를 통해 “흩어진 간접지원을 통폐합하고 아동수당을 확대해 매월 100만원을 직접지원 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는 7세 미만까지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임신·출산 진료비 등을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의 한도를 기존 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리고, 출산 합병증에 대한 손해보험 인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년을 연장해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과 일치시키는 대신, 기업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임금체계를 호봉제 대신 직무에 기반한 직무급제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 민간·공공 육아휴직 규정 일치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폐지·청년미래부 설치 ▲ 이민자 동질성 강화 등을 약속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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