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도 한 수 위’ 신재환, 도마서 금메달 캤다…양학선 이후 9년 만

강주리 기자
수정 2021-08-02 20:38
입력 2021-08-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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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 훨씬 높은 6.0점 기술로 금메달 수확2차선 5.6점 ‘여2’ 기술 완벽히 선보여
예선서도 14.866점 받아 1위로 결선행
첫 올림픽 무대서 金…태극기 번쩍 들고 환호
2021.08.02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1.08.02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해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6.0점짜리 기술을 펼친 덕분에 신재환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을 비틀어 회전해 내리는 6.0점짜리 요네쿠라 기술을 펼쳐 14.733점을 획득했다.
2021.08.02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1.08.02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1.08.02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차 시기를 더 잘 뛴 신재환은 양팔을 펴고 주먹을 불끈 쥐며 금메달을 확신했다.
아블랴진은 두 번 모두 난도 5.6점짜리 기술을 시도했고, 신재환과 1000분의 1점까지 같은 점수를 받았지만, 난도 점수에서 뒤져 은메달로 밀렸다.
신재환은 14.866점을 받아 예선 1위로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시상대의 주인공이 된 신재환은 우승이 확정되자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동메달은 14.733점을 받은 아르투르 다브티얀(아르메니아)에게 돌아갔다.
2021.08.02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7분부터 오후 7시 36분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남자 도마 결선 누적 총 실시간 시청률은 18.13%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KBS 2TV가 9.85%로 가장 높았고 SBS TV 4.94%, MBC TV 3.34%가 뒤를 이었다. ATAM은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2021.08.02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1.08.02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1.08.02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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