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농장주 소에 받혀 숨져

임송학 기자
수정 2021-07-08 16:24
입력 2021-07-08 16:18
이웃 주민이 사고 발생 하루 뒤 발견
8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 50분쯤 A(70)씨가 군산시 대야면의 한 축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웃 주민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자녀의 전화를 받고 축사를 찾아갔다가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축사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지난 5일 소에 머리를 받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축사는 66㎡ 규모로, 10여 마리의 소가 3∼4마리씩 무리 지어 한 우리에서 사육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소를 돌보기 위해 우리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갑작기 달려든 소에 의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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