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도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걸렸다

이범수 기자
수정 2021-06-24 01:16
입력 2021-06-23 17:58
38세 남성, 코로나 감염 후 진단 첫 사례
김 교수는 “해외에서도 소아·청소년 사례가 주로 보고되고 성인에게 발생하는 빈도는 적은 편”이라며 “코로나19와 연관된 여러 합병증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는 총 5건으로 연령대는 8~15세에 집중돼 있다. 현재는 모두 회복 후 퇴원한 상태다. 방대본은 이번 사례에 대해서 “담당 의료진이 학계에 보고한 사례이고 미국에서도 성인에게 보고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1-06-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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