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형 공공배달앱’ 개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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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1-05-25 10:43
입력 2021-05-25 10:39
전북 전주시가 ‘전주형 공공배달앱’ 개발에 나섰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역 화폐 공익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담보하는 배달주문 앱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예산 6억 원을 올해 1차 추경 예산에 편성했다.

전주시는 소비자 편의를 앞세운 민간 배달앱의 중개·광고 수수료가 상승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증가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

전주시가 공공 배달앱을 운영하려는 이유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절감효과와 판로지원이다.

전주형과 기존 민간 배달앱 사용비를 분석한 결과, 월 매출 2500만 원인 점포를 기준으로 민간앱은 월사용비가 265만~400만 원인 반면 전주형 배달앱은 104만 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소상공인이 전주형 배달앱을 사용하면 최소 월 160만~34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해 민간앱에 가입한 전주지역 식당 5400여 곳이 낸 연간 민간앱 수수료와 비교하면, 전주형앱에 가입할 경우 연간 수수료 370억 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민간앱을 이용할 경우 주문중개수수료 7.5~12.5%·광고비 7만~8만 8000원을 내야 하지만 전주형 배달앱은 주문중개수수료가 2%이고 광고비가 없기 때문이다.

또 전주형앱이 지역화폐(전주사랑상품권) 결제와 결합하면 카드결제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 확산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한 배달주문이 더 일상화될 것”이라며 “전주시 소상공인들이 전주형 앱을 사용할 경우 연간 최대 370억 원의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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