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1000만원 출렁… 비트코인 뒤흔든 머스크의 입

임주형 기자
수정 2021-02-23 18:31
입력 2021-02-23 17:58
경고음 쏟아진 비트코인
머스크 “비싸다” 한때 5만 달러선 붕괴이주열 “이상 급등… 왜 비싼지 이해 안 돼”
옐런 “실질적 가치 없는 투기 자산일 뿐”
한미 통화·경제 수장, 투자자 손실 경고
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금 투자가 비트코인보다 낫다는 유로퍼시픽캐피털 CEO 피터 시퍼의 의견을 반박하면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방송은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말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미끄러지면서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냉대하면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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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설계와 기술적 검토가 거의 마무리됐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 안에 가상환경에서 CBDC 파일럿 테스트(시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BDC가 발행되면 법정 디지털 화폐를 공급하는 것인 만큼,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이 총재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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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21-0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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