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침몰한 어선 실종자 수색작업 진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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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근 기자
수정 2021-01-05 15:01
입력 2021-01-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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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5일 제주해상에서 침몰한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32명민호 실종 선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주해양경찰청)  
해경이 5일 제주해상에서 침몰한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32명민호 실종 선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주해양경찰청)
 
제주해상에서 침몰된 32명민호(39) 실종 선원을 찾기위한 수색작업이 8일째 계속됐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과 해군 등은 5일 함선 23척과 항공기 6대,항공드론 5대 등을 투입해 제주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갔지만 실종 선원 4명을 찾지 못했다.

또 이날 잠수요원 등이 명민호가 침몰한 제주항 주변에서 수중 수색작업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기상이 악화되면서 중단됐다.해경은 기상이 나아지면 수중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양안전심판원 등과 함께 4일 인양된 명민호 선미 부분에 대한 합동감식 작업을 벌였다.

인양된 명민호 선미 부분은 배 전체 길이 26m 가운데 12m 정도로 옆부분과 윗부분이 크게 파손된 상태였다.선미 부분 스크루와 엔진룸 사이에 있는 선원 침실에서는 실종자들이 발견되지 않았다.

명민호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3분쯤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출항해 3시간 40분만인 오후 7시 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km 해상에서 전복됐다.

사고당시 명민호에는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 등 7명이 탑승해 있었다.



선원 김모(73)씨는 지난달 31일 제주항 3부두 앞 해상에서 선장 김모(55)씨는 지난 3일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에서 선원 장모(65)씨는 4일 명민호 선체 일부가 발견된 제주항 인근 해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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