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전기차 메카로 떠오른다

임송학 기자
수정 2020-12-25 14:38
입력 2020-12-25 14:38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 GM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중단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군산시가 전기차 생산기지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GM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은 중국 전기차 외에 다른 3곳의 전기차를 위탁생산할 계획이다.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업체는 중국 바이톤, 미국 스타트업 2개사, 대창모터스 등 4개사다.
우선 명신은 2021년에 대창모터스의 전기차 3000대를 위탁생산할 계획이다.
이어 2023년까지 4개사 전기차 7만 8300대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연간 19만 3000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명신은 지난해 9월 중국 바이톤과 전기차를 위탁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바이톤의 경영난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바이톤은 난징시 정부 등이 3471억원을 지원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중이어서 2022년 하반기부터 명신이 전기차 엠바이트(M-byte)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신은 4개사 전기차 위탁생산과 함께 자체 생산모델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자사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GM군산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25만~30만대 규모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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