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2000㎡에 센트럴파크 조성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병철 기자
수정 2020-09-17 22:36
입력 2020-09-17 22:36

150억들여 공원·산책로·공연장·체육시설…내년 하반기 착공

이미지 확대
17일 백군기 시장이 SNS 라이브 방송으로 용인 센트럴파크 조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17일 백군기 시장이 SNS 라이브 방송으로 용인 센트럴파크 조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가 경안천 녹지축을 아우르는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로 재탄생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1985년 준공 이후 많은 시민이 찾아준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종합운동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평지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용인센트럴파크는 종합운동장 부지 6만2443㎡에 지상공원과 산책로, 공연장, 체육시설 및 부대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기존의 체육관과 게이트볼장만 남겨두고 부지 내 시설물은 모두 철거된다.

구릉지 등 자연지형을 활용하는 랜드스케이프 건축방식을 도입해 지상에는 잔디광장을 만들고 그 아래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주차장(250면)과 입주단체 사무실로 활용한다.

시는 센트럴파크에서 경안천으로 이어지는 연결로를 만들어 2022년 말 조성되는 포곡읍 영문리 경안천 도시 숲(7만7727㎡)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유방동 녹색 쉼터(137만8049㎡)를 아우르는 녹지 삼각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
오는 2022년 하반기 완공예정인 용인 센트럴파크 조감도
오는 2022년 하반기 완공예정인 용인 센트럴파크 조감도
시는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센트럴파크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올해 안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용인시는 종합운동장 부지를 공영터미널과 호텔,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하려 했으나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현저히 낮게 나오자 지난해 4월 사업계획을 접었다.



백 시장은 “개발 논리에 따른 ‘채워넣기’가 아닌 공간의 의미를 살리는 ‘덜어내기’ 방식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