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남북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0-08-18 14:56
입력 2020-08-18 14:56

인도·농업·산림·보건의료 등 생활 협력사업 추진

이미지 확대
 순천시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18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종석(대통령외교안보특보) 이사장과 허석 시장.

순천시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18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종석(대통령외교안보특보) 이사장과 허석 시장.
전남 순천시가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 이하 경문협)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도시 간 교류사업에 나선다. 2004년 설립한 경문협은 남북한 뉴스 전송 등 방송 저작권을 갖고 있다. 국내 언론사들은 이 단체와 계약을 통해 뉴스 등을 전파하고 있다.

순천시와 경문협은 18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롭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문협이 남·북 도시 간 지속가능한 협력을 위해 전국 30여개 지자체를 정해 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원도 고성시와 경기도 수원시 등에 이어 5번째 협약체결이다.

이날 허석 시장과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은 남북한 공동번영과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순천시와 북측 1개 도시와의 협력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는 인도·농업·산림·보건의료협력 등 4가지 주요 협력 사업을 포함해 순천의 자원을 이용한 5~10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경문협은 북측과 신뢰 있는 교류창구를 확보해 사업 성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허석 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남북교류 협력의 기틀을 다지고, 순천시가 희망하고 있는 북한 평남 순천시와의 교류가 성사될 수 있을 것이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은 “현재 7~8개 광역단체에서 업무협약을 희망하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직접 교류협력 사업을 할 수 있는 기초단체 중심으로 추진중이다”며 “올해말까지 마무리를 지어 내년부터 남북 교류 성과가 나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 예정이었던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모두 불참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