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도 “노영민, 반포 아파트도 팔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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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7-07 23:47
입력 2020-07-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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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보유를 비판했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반포 아파트 대신 충북 청주 집을 팔기로 한 것을 두고 비판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이 수습에 나섰다.

7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저녁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노영민 실장이 강남 집을 팔았으면 싶다”면서 “거기에 십몇년째 아들이 살고 있다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처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도 이낙연 의원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며 “합당한 처신과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는데, JTBC 뉴스룸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을 밝힌 것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최근 SBS ‘8뉴스’ 인터뷰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여러 비판 받을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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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도 못 내놓는 반포아파트...‘강남불패 입증?’
노영민도 못 내놓는 반포아파트...‘강남불패 입증?’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참모들에게 이달 안에 집 한 채만 남기고 처분하라고 재차 권고했는데, 본인은 정작 서울 강남의 반포 아파트는 놔두고 청주 아파트만 매물로 내놔 뒷말을 낳고 있다. 사진은 5일 노 실장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 2020.7.5
뉴스1
같은 당 김남국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노영민 실장의 청주 집 매각을 두고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커지자 노영민 실장 역시 반포 아파트 매각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영민 실장은 이날 MBC와의 인터뷰에서 “반포 집에 살고 있는 아들이 ‘좌불안석이고 죄인이 된 것 같다’고 하소연한다”면서 논란의 핵심인 반포 아파트에 대해서도 처분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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