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반도체 등 전방위 기술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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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수정 2020-06-26 02:49
입력 2020-06-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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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경기 평택캠퍼스에 EUV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할 파운드리 라인을 구축해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사진은 항공으로 촬영한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캠퍼스에 EUV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할 파운드리 라인을 구축해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사진은 항공으로 촬영한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불확실성이 클수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하자. 오늘의 삼성은 과거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미래였다. 지금까지 없었던 기술로 새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지난해 9월 11일 삼성 미래 선행기술의 연구개발 허브인 삼성리서치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과거의 성공에 자족하지 않고 미래 시장을 빠르게 선도해 나가기 위한 삼성의 강도 높은 혁신은 인공지능(AI)과 로봇, 전장용·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등 전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분야에는 73조원, 최첨단 생산 인프라에는 6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은 속속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이 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 투자를 멈춰서는 안 된다”며 경기 평택사업장에 10조원을 들여 극자외선(EUV) 전용 파운드리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AI 기술력 강화를 위해 AI 분야 최고 석학인 세바스천 승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삼성리서치 소장으로 영입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외부 인재 영입과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도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06-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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