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폐기물 업사이클링… 자원 순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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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현 기자
수정 2020-03-26 02:20
입력 2020-03-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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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왼쪽)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경북 청도군 그린피스농원에서 버섯배지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박일준(왼쪽)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경북 청도군 그린피스농원에서 버섯배지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폐기물을 버리는 대신 바이오연료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폐기물 자원의 잠재가치를 이끌어내는 업사이클링 개념을 에너지사업에 도입해 친환경 자원 순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015년 하수슬러지(찌꺼기)를 건조해 발전연료로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톱밥, 미이용 산림, 버섯배지 등 다양한 폐기물을 바이오연료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성공 사례로는 버섯을 발육·증식하기 위해 사용하는 버섯배지를 성형화한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가 있다. 버섯농장에서 폐버섯배지 처리량이 늘어남에 따라 동서발전은 이를 발전연료로 승화시켰다. 지난해 5월 민·농·공 상생협력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서발전은 같은 해 12월 당진화력본부에서 연소시험을 시행해 바이오연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바이오연료를 100% 국내산으로 전환해 수입산 우드펠릿 사용 제로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2020-03-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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