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 버스터미널 상인들과 착한 임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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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수정 2020-03-12 16:55
입력 2020-03-12 16:55

용인시, 공영터미널 입주 17개 업체 임대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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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남경훈 경남여객 대표(〃다섯번째), 터미널 입주 소상공인 등이 ‘착한 임대 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12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남경훈 경남여객 대표(〃다섯번째), 터미널 입주 소상공인 등이 ‘착한 임대 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입주 17개 업체에 임대료 50%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서 경남여객, 터미널 입주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남경훈 경남여객 대표, 공용버스터미널 입주 소상공인 대표 등이 함께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시 소유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의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임대료를 50% 인하해주기로 했다.

관내 임대인들이 코로나19 위기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상생에 나서도록 시가 앞장선 것이다.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공항·시외·고속·시내버스 314대가 75개 노선에서 하루 평균 1281회 운행하고 있으며, 일평균 이용객은 2100명이다.

경남여객이 연간 7억원의 임대료를 시에 내고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용인시 전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역북동과 보정동, 죽전동 등의 일부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하를 결정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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