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미래산업의 쌀’ 탄소섬유로 新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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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수정 2020-02-26 04:33
입력 2020-02-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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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의 효성 기술연구소 연구원이 효성이 독자 개발한 탄소섬유의 품질을 검수하고 있다. 효성 제공
경기 안양의 효성 기술연구소 연구원이 효성이 독자 개발한 탄소섬유의 품질을 검수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8월 전북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열고 오는 2028년까지 설비구축과 연구개발에 총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첫 단추로 올해 연산 2000t 규모의 탄소섬유 1차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효성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는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1 정도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 뛰어난 ‘꿈의 신소재’로 알려져 있다.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이 뛰어나 수소연료탱크와 같은 고압용기를 제작하는 데 쓰인다. 또 철이 사용되는 모든 제품과 산업에 적용할 수 있어 ‘미래산업의 쌀’이라고도 불린다.

조현준 회장은 글로벌 경영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만나 멕시코 정부의 핵심 복지 정책을 비롯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2-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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