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이미지 담은 홍보 노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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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봉 기자
수정 2020-01-16 12:57
입력 2020-01-16 12:57
광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자랑할 수 있는 경쾌한 리듬의 대중가요가 제작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KDH 엔터테인먼트에 제작 의뢰한 가칭 광주 홍보 가요의 가사와 멜로디가 최근 완성됐다.

‘아름다운 광주에서’라는 제목의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과 떠난 무등산, 충장로 거리에서 광주의 멋을 만끽하는 내용을 담았다.

작곡은 애초 김형석이 검토됐으나 또 다른 ‘히트곡 제조기’인 조영수가 맡았다.

조영수는 ‘사랑의 배터리’(홍진영),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이승철) 등 다수 히트곡을 만들었다.

광주시는 ‘여수 밤바다’ ‘안동역에서’ 등 대중가요가 지역 이미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이끈 사례를 참고해 2000만원을 들여 노래를 제작했다.

수십년간 불린 ‘광주 시민의 노� ?� 대중성이 없고 구시대적이라는 지적도 반영했다.

관 주도의 인위적인 제작 과정과 홍보가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여론을 의식해 시민의 노래가 아닌 홍보 가요로 성격을 변경했다.

시는 완성된 노래를 녹음해 홍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제 행사에서 제창하는 딱딱한 노래가 아니라 야구장 등에서 자연스럽게 불리는 시민 가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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