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에 사직서 제출 “내가 돈이 없지 자존심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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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수정 2019-12-19 23:17
입력 2019-12-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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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에 최종 근무일 ‘12월 31일’로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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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양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오늘 마지막 수업 마치고 미리 써놓았던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본인은 일신 상의 사유로 2019년 9월 10일자로 사직하고자 하오니 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사직서가 찍혀있다. 진 교수는 이미 지난 9월에 사직서를 작성해둔 것으로 보인다.



사직서 작성 전날인 9월 9일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취임일이다. 진 교수는 한 대학 강의에서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밝히는 등 조 전 장관과 입시 의혹이 불거진 그의 가족을 비판해왔다. 진 교수는 조 전 장관과 서울대 82학번 동기이지만, 조 전 장관에 적격 판단을 내린 정의당에 탈당계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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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페이스북 캡쳐
진중권 교수 페이스북 캡쳐
진 교수는 사직서에 최종 근무일을 ‘2019년 12월 31일’로 적었다. 그는 “내가 돈이 없지, ‘가오’(얼굴을 뜻하는 일본어로 체면이나 자존심을 의미)가 없나. 이젠 자유다!”라는 글도 남겼다. 진 교수는 2012년 2월 동양대 교양학부 전임교수에 임명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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