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멧돼지 포획포상금 추가 지원…돼지열병 차단에 총력
김병철 기자
수정 2019-11-04 13:09
입력 2019-11-04 13:09
포획 포상금은 1마리에 10만원이며, 10억8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포획도구 지원을 요청한 도내 9개 시·군에는 포획 틀과 트랩 설치·관리비를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ASF 발생지역인 김포·파주·연천 등 3개 시·군과 완충, 경계지역인 고양·양주·포천·동두천·남양주·가평 등 6개 시·군이다.
이 지역에는 포획 틀 395개와 트랩 852개 등 포획도구 1200여개의 설치비와 관리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각각 12억5000여만원, 2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야생 멧돼지를 포획하면 정부 지원금(1마리에 20만원)과 별개로 1마리당 도 지원 포상금 10만원과 시군 관련 조례에 따른 자체 보상금 5∼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포획 포상금 지급 및 포획도구 지원이 실시됨에 따라 야생멧돼지 포획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주요원인으로 밝혀진 야생멧돼지의 신속한 포획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 지원과 별개로 도차원에서 포상금 및 포획도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경기지역 13마리, 강원지역에서 7마리 등 모두 20마리가 확인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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