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 위협 느낀 조국 딸, 경찰 보호 받는다
강원식 기자
수정 2019-09-09 00:57
입력 2019-09-08 22:30
5일 보호 신청… 주거지 순찰도 강화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경남 양산경찰서는 조 후보자 딸을 당분간 신변 보호한다고 8일 밝혔다. 조 후보자 딸은 본인의 고교 생활기록부 등 유출자를 찾아 달라고 고소장을 낸 뒤 지난 5일 고소인 조사차 경찰서를 찾았다가 신변 보호를 신청했다.
조 후보자 딸은 주거지를 오가는 과정에서 신변에 위협을 느낀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에 대해 신변 보호를 해 주기로 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위급 상황 발생 때 스마트워치를 작동시키면 112로 바로 신고가 접수돼 담당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다.
경찰은 조씨의 주거지 주변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 보호 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위해 요소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 후보자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남성 기자 2명이 혼자 사는 딸아이 집 앞에 밤 10시에 와서 문을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한다”며 “그럴 필요가 있겠나. 딸이 벌벌 떨며 안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조씨에 대해 지난 5일 고소인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9-09-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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