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트리엔날레 측 “소녀상 포함 ‘표현의 부자유’ 전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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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
수정 2019-08-03 17:55
입력 2019-08-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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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예술문화센터에 전시돼 있다. 나고야 연합뉴스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예술문화센터에 전시돼 있다.
나고야 연합뉴스
일본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측은 3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 오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가 오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중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비롯해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에 출품된 전체 작품이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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