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직·공무중 부상 年 1800여명 유공자 인정 비율 50%에도 못 미쳐

류지영 기자
수정 2019-06-24 00:38
입력 2019-06-23 22:52
23일 인사혁신처와 경찰청에 따르면 2014~2108년 경찰관 가운데 순직자는 73명, 공상자는 8900여명이었다. 순직자를 원인별로 보면 질병이 46명(62.2%)으로 가장 많았다. 공상자의 경우 안전사고가 4000여명(45.5%)으로 가장 많았다.
순직·공상이 인정되면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 심사를 거쳐 유족 보상금이나 진료·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경찰관 가운데 국가유공자 신청 건수는 총 769건이었다. 하지만 376건(48.9%)만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9-06-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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