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초입 ‘입하’인 6일 맑지만 덥지 않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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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19-05-05 13:23
입력 2019-05-05 13:23

보리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로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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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한 어린이가 먹이 사냥에 성공한 왜가리를 바라보고 있다. 2019.5.3  연합뉴스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한 어린이가 먹이 사냥에 성공한 왜가리를 바라보고 있다. 2019.5.3
연합뉴스
6일은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이자 ‘곡우’와 ‘소만’ 사이에 들어 산과 들에 신록이 짙어지면서 봄이 완전히 퇴색하고 여름에 들어가는 입구라고 하는 ‘입하’이다. 초여름이라는 의미의 ‘초하’(初夏)라고 불리기도 하는 입하는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고 해서 맥량(麥凉)이라고도 부르는데 올해 입하도 5월 1일부터 찾아온 때이른 무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것”이라고 5일 에보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 지역은 비가 내리기도 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실제로 어린이날인 5일 낮 최고기온은 20~24도 분포로 평년보다 1~5도 높고 내륙 지역은 구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여 일사에 의해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가량 났다.

그렇지만 6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분포를 보이고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은 14~22도 분포를 보이는 등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제주 18도, 서울, 춘천, 대전, 광주, 부산 20도, 대구 21도 등이 되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으로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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