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외국인 IS 전투원 기소…시리아에 특별 국제법정 세우자”

강신 기자
수정 2019-03-27 01:08
입력 2019-03-26 22:08
美 “격퇴전 계속… IS 지도자 행방 묘연”
쿠르드 민병대가 주축인 시리아민주군(SDF)에 붙잡혀 수감 중인 전체 IS 전투원 규모는 수천명에 이르고 함께 수감된 가족까지 포함하면 수만명으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외국인 전투원은 1000여명, 외국인 전투원의 가족은 9000명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제법정 설립은 법적, 정치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실현 가능성이 낮다.
제임스 제프리 미국 시리아 담당 특사는 쿠르드 자치정부의 제안에 대해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제프리 특사는 또 시리아의 마지막 IS 근거지를 탈환한 지난 23일을 “위대한 날”이라고 부르면서도 “이것이 IS와의 전쟁의 끝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IS 격퇴전은 계속되고, 미군 병력 일부도 이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리아에 남아 있을 것”이라면서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덧붙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9-03-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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