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곤충사육 농가 지원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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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19-02-18 15:18
입력 2019-02-18 15:18

마케팅 비용 지원, 가공공장도 건립

충북 옥천군이 미래먹거리로 주목받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군은 올해 소규모 곤충 농가들이 모여 법인을 만들면 곤충 판매 쇼핑몰 제작, 품질관리,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비 900만원 등 총 3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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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인 흰점박이 꽃무지
식용곤충인 흰점박이 꽃무지
군은 곤충사육에 필요한 건조기, 배합기, 세척기 등 시설장비 농가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관련 예산은 4000만원이다. 현재 옥천에는 식용곤충인 흰점박이 꽃무지와 장수풍뎅이 애벌레 등을 사육하는 농가가 28곳이 있다. 2011년 2곳이던 곤충 농가가 8년만에 15배 가까이 늘었다.

군은 올 상반기에 식용곤충 가공공장도 문을 연다. 동이면 세산리에 100㎡ 규모로 지어진다. 건조기, 여과기, 분쇄기 등 10여종의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농가들은 이곳에서 식용곤충을 엑기스, 분말, 환 등의 가공품으로 만들 수 있다. 곤충 사육농가인 여진혁(35)씨 등이 공동운영할 예정이다. 공장에선 생산에서 가공·유통·체험까지 연계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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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문을 여는 식용곤충 가공공장
올해 상반기에 문을 여는 식용곤충 가공공장
군 농업기술센터 박준무 팀장은 “곤충사업에 관심이 있으나 아직 시작하지 못한 군민들이 많아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며 “현재도 옥천 곤충농가는 인근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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