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 특별출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오세진 기자
수정 2018-11-29 23:28
입력 2018-11-29 23:24

한부모가족 주제로 인터뷰…다음 달 5일 방송

이미지 확대
사진은 김정숙(왼쪽 첫 번째) 여사가 지난해 12월 한부모 가족 어머니와 아이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나누는 모습. 2018.5.10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사진은 김정숙(왼쪽 첫 번째) 여사가 지난해 12월 한부모 가족 어머니와 아이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나누는 모습. 2018.5.10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가 다음 달 초 방송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해 한부모가정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O tvN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이 지난 28일 공개한 예고 영상을 보면, 김 여사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배우 김상중씨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여러가지의 가족 형태가 있습니다”라면서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이 인터뷰 영상은 다음 달 5일 저녁 8시 40분에 공개된다. 그날 방송에서는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황선미 작가가 특강을 한다.

그동안 김 여사는 한부모가정의 어머니와 아이 등을 청와대로 초청하거나 미혼모들의 아픔을 다룬 뮤지컬 ‘소녀, 노래하다’를 관람하고, 지난 5월에는 ‘한부모가족의 날’ 제정 기념행사에 깜짝 등장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당시 축사에서 “사회는 이미 변화하고 있고, 점점 더 다양한 가족의 형태도 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한부모가족의 날’ 제정으로 우리 사회의 편견이 사라지고,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은 했는데, 낳기로 했어요’, ‘걱정은 했지만 입양 안 보내고 제가 키우기로 했어요’와 같이 한부모들의 당당한 모습이 계속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와 정부기관이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미지 확대
다음 달 5일에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에 김정숙 여사가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은 예고편 방송 화면 캡처. O tvN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다음 달 5일에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에 김정숙 여사가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은 예고편 방송 화면 캡처. O tvN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