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딸 뜨거운 물로 부어 숨지게 한 20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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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18-09-10 19:12
입력 2018-09-10 19:12
생후 2개월된 딸을 뜨거운 물로 부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여수경찰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원룸에서 태어난 지 2개월 된 딸을 화상을 입혀 사망케 한 A(23·화정동)· B(22) 씨 부부를 붙잡아 아동치사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의 A씨 부부는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여천 전남병원에 화상을 입은 딸을 급히 데리고 들어왔다. 병원에 들어올 당시 딸은 이미 숨이 멈춰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머리와 등, 발목, 엉덩이 등 4군데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병원측은 화상으로 인한 쇼크사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것이다”며 “현재 부부가 사고 원인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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