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정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선정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박정훈 기자
수정 2018-05-31 12:10
입력 2018-05-31 12:10
울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도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MRC)’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선도과학자 그룹을 육성하려고 199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초의과학 분야에서는 바이오 및 건강 분야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단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대 ‘줄기세포 면역제어 연구센터’(센터장 김승후 교수)는 다음 달부터 2025년 2월까지 7년 동안 한국연구재단(연구비 94억원)과 서울아산병원(대응연구비 34억원)에서 총 12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개발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성체 중간엽 줄기세포(MSC)의 생존능 증강과 면역반응성 제어를 통해 치료효능을 극대화한 ‘중증 난치성 면역질환 표적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또 기초의과학 분야 차세대 우수인력 양성과 바이오 및 건강 연구개발(R&D) 시스템 구축 등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뤄낼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울산대 교수 11명과 서울아산병원 교수 4명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
연구센터는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줄기세포센터와 협력해 줄기세포 이식 기술 및 조직공학 기술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또 공동연구 파트너인 미국 미네소타 의대와도 정기적인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로 사업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채희동 울산대 의대학장은 “울산대와 서울아산병원 줄기세포센터 간의 유기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집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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