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북한 여종업원 집단 강제탈북 의혹 수사… 공안 2부 배당
수정 2018-05-15 10:15
입력 2018-05-15 10:15
연합뉴스
지난 정부는 2016년 4월 중국 저장(浙江) 성 소재 북한 류경식당에서 일하던 북한 국적 여종업원 12명이 집단 탈북해 국내로 입국했다고 발표했다.
당시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엿새 앞둔 시점이어서 민변 등 일각에서는 ‘기획 탈북’ 의혹을 제기했으나 정부는 부인했다.
그러나 함께 탈북한 식당 지배인 허강일씨가 이달 10일 한 방송에서 “국정원 직원의 요구에 따라 종업원들을 협박해 함께 탈북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사건 2년여 만에 기획 탈북 의혹이 다시 불붙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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