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핀테크랩 개관, 3D 프린터로 시제품 제작 가능
수정 2018-04-24 15:02
입력 2018-04-24 15:02
핀테크랩에 입주한 스타트업은 파트너 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성장 단계에 따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실험하여 창업을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국내 최초로 금융 전산망에 연결된 핀테크 테스트룸이 조성되어 실제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제품화 지원센터에서 시제품을 제작해볼 수도 있다.
제품화 지원센터에는 밀링 머신과 CNC 라우터와 같은 금속 가공 장비부터 산업용 3D 프린터, 보급형 3D 프린터, 연마기 등 30여 개의 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입주 기업부터 예비 창업가, 일반 시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3D 프린터의 경우 표면 처리가 매끄럽고 정확도가 높기로 알려진 엘코퍼레이션(3Developer)의 Shining3D(iSLA450, EP-380)와 Formlabs, Ultimaker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제품의 크기 및 특성을 고려해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서울 핀테크랩이 국내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대한민국의 핀테크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사의 3D 프린터가 많은 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3D 프린터의 유통과 플랫폼 사업, 데이터 제작, 교육 사업 등 3D 프린터에 특화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엘코퍼레이션은 추후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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