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선변호인 “최선 다했지만…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8-04-06 16:32
입력 2018-04-06 16:32
박근혜 전 대통령 측 국선변호인단은 법원이 박 전 대통령에게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 확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내려진 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강철구 국선변호사가 법정에서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내려진 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강철구 국선변호사가 법정에서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날 재판에 참여한 국선변호인 2명 중 한 명인 강철구 변호사는 6일 선고 직후 취재진을 만나 “국선 변호인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 선고 결과가 매우 좋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다만 오늘은 1심 선고일 뿐이라 앞으로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다른 판단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고도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그간 박 전 대통령을 단 한 차례도 접견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그 점에 대해선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항소 여부와 관련해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해 차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