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최상위 포식자 ‘백상아리’ 코 문지른 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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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기자
수정 2018-03-14 13:53
입력 2018-03-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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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 코를 문지르는 용감한 다이버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백상아리 코를 문지르는 용감한 다이버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는 1톤에 육박하는,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백상아리 코를 만지고 바다 속으로 밀어 보낸 용감무쌍한 한 다이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엔, 멕시코 과달루페(Guadalupe) 섬에서 조금 떨어진 깊은 바닷속에서 다이버 엘리 마르티네즈(Eli Martinez)란 남성을 포함해 몇 명이 해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갑자기 4미터가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백상아리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물 위에 떠있는 고기 덩어리를 한 입에 삼키려고 한다. 연구진이 고기 덩어리를 뺏기지 않게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어가 물속 케이지로 방향을 틀고 다가오더니 결국 케이지 철창 사이로 코가 들어오게 된다.
 
케이지 안에 있던 다이버 마르티네즈는 대수롭지 않은 듯, 이 무시무시한 백상아리 코를 만지고 케이지 밖으로 부드럽게 밀어 보낸다. 백상아리도 다소 당황했는지 ‘인사도 없이(?)’ 물속 깊은 곳으로 사라진다.
 
오랜 경륜이 묻어나는 침착한 다이버의 모습에 안도의 한 숨이 나온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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