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 대우전자 앞세워 中공략 잰걸음

이재연 기자
수정 2018-03-12 23:50
입력 2018-03-12 22:32
상하이 가전박람회 60종 출시…대유 위니아 딤채 신제품 전시
대우전자는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으로 창고형 할인매장 ‘샘스클럽’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1만 5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전시회에 앞서 주요 거래선 1000여명을 상하이에 초청해 쓰촨성 등 중서부 지역에 대형 매장 진출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중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면서 “대유위니아가 확보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전체 판매 매장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두 계열사는 법인은 따로 둔 채 총무, 디자인, 홍보 등 일부 조직은 통합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3-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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